-
정순신 아들 교장 "학폭이 법률가들 시장 돼버려 안타깝다"
지난달 25일 국가수사본부장에서 사의를 표명한 정순신 변호사의 검사 재직 시절 모습. 정 변호사는 이번 학폭 논란과 관련해 ″두고두고 반성하며 살겠다″는 입장을 밝혔다. 연합뉴스
-
[문병주의 시선] ‘윤석열 과녁’과 초등학생의 화살
문병주 논설위원 정치가 넘쳐서일까. 얼마 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활쏘기 행사가 열렸다. 현 정권에 대한 적개심을 앞세워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동
-
[로컬 프리즘] 시골기자 통신조회 논란
김방현 내셔널부장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일 경남 양산 사저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만나 “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된다”는 데 공감했다고 한다. 여기서
-
돼지고기 못 먹는 이슬람사원 앞에서…통돼지 파티 연 주민들
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15일 오후 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공사현장 인근에서 '2022 대현동 주민들을 위한 연말 큰잔치'를 열고 돼지고기 바비큐 파티를 하고
-
尹 초강경 카드, 화물연대는 삭발로 답했다 "계엄령 내린 것"
29일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서 화물연대 충북지부 조합원들이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삭발 투쟁을 하고 있다. 연합뉴스 ━ “업무개시명령은 위헌” 시멘트 공장 앞 집회 정부가
-
정규·비정규직 양극화 심화, 유럽식 산별노조로 해소해야
━ 김경식의 실전 ESG 민주노총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(원청노조)는 하청노조 파업에 금속노조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자 지난 7월 21일 금속노조 탈퇴 찬반 투표를 진
-
"박수홍 아내 루머 전부 거짓이다"…유튜버 김용호 불구속 기소
방송인 박수홍. 사진 MBC 실화탐사대 캡처 방송인 박수홍씨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린 유튜버 김용호씨가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. 26일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
-
'尹 최측근'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, 국감 앞두고 돌연 사의
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.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 참석해 있다. 김경록 기자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.
-
[단독] 文 비판했다고 기소…'단국대 대자보 사건' 윗선 밝힌다
중앙일보 단독보도로 알려져 '표현의 자유 침해' 논란이 불붙은 끝에 3년여 만에 무죄로 끝난 '단국대 문재인 비판 대자보 사건'이 검찰의 '인권침해 구제' 대상에 접수돼 수사
-
'두더지 게임' 된 박원순 피해자 괴롭힘...상식인들 나서야 한다 [김재련이 고발한다]
지난해 3월에 열린 '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' 기자회견 장면. 오른쪽은 박원순 전 시장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쓴 책의 표지. 그래픽=김영옥 기자 지난주
-
'尹탄핵' 대자보 찢겼다, '조국 대자보' 후 또 드러난 저급 민낯 [이푸르메가 고발한다]
왼쪽은 최근 철거 문제로 이슈가 된 서울대 대자보. 오른쪽은 홍콩 민주화 시위 관련 대자보를 훼손하지 말라는 내용의 대자보. 중국인 유학생이 찢는 것을 막기 위해 마오쩌둥 사진을
-
표창원은 '朴누드' 걸었다 당직 잃었다...'윤석열차'로 본 패러디
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준비한 '윤석열차' 만화 관련 자료화면을 보고 있다. 장진영
-
‘윤석열차’ 공방…문체부 “명예훼손 소지 작품 상준 게 문제” 야당 “표현의 자유 침해”
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준비한 부천국제만화축제 자료 화면을 보고 있다. 장진영
-
'윤석열차'가 삼킨 국감…주기자 만난 '尹 SNL 영상' 띄운 까닭
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 '윤석열차'.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첫날은 고교생이 그린 만화 '윤석열
-
"내 시신 의대생들이 써라" 김동길, 11년전 연세대에 남긴 편지
5일 서울 서대문구 김옥길 기념관에 마련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. 뉴스1 “내가 죽으면 장례식, 추모식은 일체 생략하고 내 시신은 곧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기증해서 의과
-
'윤석열차' 여야 공방…박보균 "블랙리스트와 비교할 성격아냐"
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.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풍자만화를 둘
-
권위·관료·학벌주의로 특권집단 자처…서울대 이젠 달라져야 [이푸르메의 댓글 읽어드립니다]
그래픽=신재민 기자 ■ 「 '나는 고발한다' 필진이 자신의 칼럼에 달린 댓글을 직접 읽고 생각을 나누는 콘텐트인 '나는 고발한다 번외편-댓글 읽어드립니다'를 비정기적으로 내
-
[송호근의 세사필담] 그곳에 광장은 없었다
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·서울대 명예교수 가을이 오는 길목, 4년 전 꼭 이맘때였다. 서울대를 떠나 새로 부임한 포항공대(포스텍) 캠퍼스를 돌아다녔다. 개학 전이라 인적은 뜸했고
-
"성폭행 지적하면 '꼴페미' 공격"…'성폭행 추락사' 인하대서 대자보
인하대 교내 게시판에 지난 25일 성차별적 문화를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붙었다. [소셜미디어 캡처=연합뉴스] 캠퍼스 내 학생 성폭행 추락사 사건이 발생한 인하대에서 성차별적
-
20대男 53% "키스·애무는 성관계 동의한 것"...대학 성폭력 위험수위
━ 캠퍼스 성폭력 위험수위 대학원생 곽모씨는 3년 전 대학 동아리방에서 불법촬영 피해를 겪었다. 하지만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음에도 가해자를 잡지 못했고, 학교에서도 공론화
-
20대 남성 53% “키스·애무는 성관계 동의한 것” 성문화 왜곡 심해
━ 캠퍼스 성폭력 위험수위 대학원생 곽모씨는 3년 전 대학 동아리방에서 불법촬영 피해를 겪었다. 하지만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음에도 가해자를 잡지 못했고, 학교에서도 공론화
-
[단독]단국대도 침입 아니라는데 기소…文비판 20대 무죄 확정
문재인 전 대통령 비판 대자보를 대학 건물내에 붙였다가 건조물 칩입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만원형을 선고받자 항소해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20대 청년 A씨가 검찰의 상고 포
-
[강찬호의 시선] 문재인이 ‘폭풍 업뎃’ 전에 할 일
강찬호 논설위원 필자는 2년 8개월 전 기가 막힌 소식을 들었다.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들어가 반정부 대자보를 붙이고 나온 20대 청년이 경찰에서 치도곤을 당하고 있다는 거였다.
-
"그릇이 컸으니 소리도 컸겠지요" 빈소도 쓸쓸했던 김지하, 49일 뒤에야 이해받고 떠났다
고 김지하 시인 추모제가 25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대교당에서 열렸다. 이날 미야타 마리에 일본 전 중앙공론사 편집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. 미야타는 오적 등 김 시인의 시를 일